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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현중 디자이너의 '이토록 아름다운 수감기 - 감옥의 몽상'

2021. 3. 11. 09:18FDSC.txt/포커스

2018년 가을. 출판업계 친구들과 만날 때마다 빠지지 않고 등장하는 이야기가 있었다. ‘올해의 책은 현민의 <감옥의 몽상>이 받을 거야.ʼ 저자의 이름도, ‘양심적 병역거부’라는 주제도 내게는 몹시 생소했다. 하지만 모두가 입을 모아 추천해 결국 책을 주문하게 되었다. 연분홍색 거칠한 표지 질감이 손에 착 감겼다. 도대체 어떤 책이길래 이렇게 출판계 사람들이 환호하는 걸까?

 

세상에 이런 책 리뷰는 없었다! 4차산업혁명이 다가온 디지털 세상에 이렇게 다 죽어간다는 종이 책을 보는법!? 김현중 디자이너가 제안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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